황이안 가을이 절정이다.
오늘 오후에 근처 공원에 나갔어. 단풍이 제법 들었더라. 빨간 단풍, 노란 은행, 여전히 초록인 소나무가 섞여서 색이 다양했어.
이안이를 아기띠에 안고 천천히 걸었어. 이안이가 나뭇잎을 보면서 "아, 아" 하고 소리를 냈어. 뭔가 말하고 싶은 게 있는 것 같았어.
"저거 단풍잎이야. 빨갛지?" 했더니 내 얼굴을 쳐다봤어. 이해하는 건 아니어도, 아빠가 뭔가 설명해주고 있다는 건 아는 것 같았어.
이 가을 풍경을 이안이랑 같이 봤어. 좋은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
1일 전 · 2026년 10월 18일